전선관 제조, 1분기 건설 경기 침체에 직격탄

수급 2026-05-13

전선관 제조업계가 올해 1분기 건설 경기 침체에 제품 생산과 내수판매에서 직격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1분기 전선관의 총 생산은 3,43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057톤 보다 43.3% 감소헀다. 이어 내수판매의 경우 3,46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15톤 보다 40.5% 줄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건설시장동향을 살펴보면 수주 호조와 달리 실제 공사 현장의 활력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여전히 얼어붙어 있다. 같은 기간 건설기성은 1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다. 공공부문과 토목부문은 선방했으나, 건설시장의 큰 축인 민간과 건축 부문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주택시장 위축에 따른 착공 감소가 이어지면서 주거용 건축기성이 7.2% 줄었다.

공사비 상승과 자금 압박은 건설업계의 체감경기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3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4.4로 전년 동월 대비 2.5% 오르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설 수주량이 감소하면서 전선관 제조업체들도 잔업이나 특근을 모두 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전선관의 경우 나사 없는 전선관 등 박강전선관을 사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시공현장에서는 주로 후강전선관이 거의 100% 사용돼 왔다. 그러나 나사 없는 전선관 생산의 시작으로 국내 구조관 업계에서도 전선관 시장의 진출에 나서고 있다.

전선관 제조업계는 국내 데이터센터 증설에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컴퓨터시스템, 통신장비, 대규모 데이터 저장 장치 등이 설치된 시설을 말한다. 과거 이동통신사나 정보기술(IT) 업체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건설사들이 스마트한 안전 기술 등에 집중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전선관은 전기 배선에서 전선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파이프로, 소재에 따라 금속 전선관, PVC관, 합성수지관(CD관), PE관 등이 있다. 금속 전선관은 배관된 다음 전선과 케이블을 인입하도록 제작된 금속제의 보호관으로 일반적으로 소구경 제품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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