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5월 가격, 인상이냐 숨 고르기냐”…각 업계 ‘고심’
스테인리스(STS) 시장이 5월 시장가 변동에 주목했다. 시기적 타이밍과 각종 가격 지표가 5월가 강세를 가리키고 있는 가운데 연속적인 판가 상승세와 여전한 수요 부진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STS 판재 제조업계는 5월 가격에 매우 신중한 입장이다. 그동안의 인상 흐름을 감안하여 고객 및 시장에 이해를 구하는 수준에서 가격대를 정하는 동시에 높아진 환율, 니켈, 크로뮴, 몰리브데넘, STS스크랩 가격을 고려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포스코가 5월 STS스크랩 매입가를 인상 적용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가격 속도를 맞추기 위해 시간을 달라는 일부 시장 관계자들의 호소와 이에 반대되는 포스코가 가격 인상을 주도해야 한다는 여론 사이에서 5월 유통향 및 실수요향 STS코일 출하 가격을 결정하기 난처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대비앤지스틸 등 STS단압밀들에서도 유사한 상황으로 파악된다.
STS강관 및 STS후판 업계에 경우는 단호한 상황이다. 올해 들어 모든 경로의 STS코일 매입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건설 및 일반 제조업 부진으로 정작 이들 업체의 판가 적용은 수월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일부 업체가 5월 단독 인상(STS밀 출하가 여부와 무관한 판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메이커인 세아제강이 STS304 기준 톤당 10만 원(㎏당 100원) 수준의 5월 인상을 발표하며 먼저 칼날을 뽑아 들었다. STS 실수요 업계에서는 가격 현실화를 위해 추가로 단독 인상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이는 가운데 STS밀이 5월 출하가를 인상하면 인상 폭이 추가(소급) 적용되는 사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의 경우 이전 STS밀 출하가 인상분의 최대한 시장 판가에 적용하고 5월 STS밀 가격 결정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영업 전략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STS밀 출하가와 별개로, 최소 수익성 유지와 부진한 판매진도율 사이에서 각 유통점이 방향을 달리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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