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공급 제한 속 강세 이어져
4월 다섯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83~84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오르며 3주 만에 상승했다.
연이은 인상 기조와 내수 출하 제한으로 유통시세는 4월 둘째 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셋째 주부터 2주 연속 보합을 유지한 바 있다.
3주 만에 재차 상승하면서 철근 유통시세는 2023년 11월 초(84~85만원) 이후 2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지난 4월 16일부터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83만원으로 인상 예고하면서 강세가 지속됐으나, 앞서 예고했던 인상폭 확대가 검토에 그치면서 시장도 관망세를 유지한 바 있다.
다만 동국제강이 4월 다섯째 주 유통향 철근 판매 가격을 전주 대비 1만원 올린 톤당 84만원으로 고지하면서 시장도 재차 반응한 모습이다.
특히 수요 부진 속 월말 환경 진입에도 제강사 보유 재고와 인천항 수입산 재고가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공급 불안감도 강세 유지에 한몫했다.
제강업계에서는 유통시세가 최근 저점에서 크게 상승했으나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라 한계원가 수위도 오르면서 여전히 적자 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유통시세 하락 전환 시 가동 축소 등 추가 공급 물량 조절에도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5월 철근 기준가격(SD400, 10mm)은 건설향 톤당 94만9,000원으로 석 달 만에 동결됐다. 4월 철스크랩 가격이 올 1분기(1~3월) 평균 대비 5% 이상 변동하지 않으면서 동결을 유지한 모습이다.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라 생산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기준가격에 기타원가 상승분 반영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최근 정부에서 철강 가격 안정화 협력을 요청한 만큼 당장의 반영은 어려울 것이란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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