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후판] 설비 보수 영향 본격화…유통 공급 여건 더 조인다

주간동향 2026-04-30

후판 유통시장이 설비 보수 영향권에 들어서고 있다. 주요 제철소 정비 일정이 반영되며 일부 생산 공백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유통시장으로 이어지는 공급 여건도 한층 빡빡해지는 흐름이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산 후판 유통가격은 톤당 90만 원대 후반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전주 대비 가격 변화는 제한적이며 일부 물량의 경우 약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수입재는 90만 원대 초중반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조선과 프로젝트향 물량 비중이 유지되며 유통시장으로 이어지는 공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대형 수요처 중심 배분이 이어지면서 시중 유통 물량은 여유가 크지 않은 상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설비 보수 영향이 반영되면서 유통시장으로 풀리는 물량이 많지 않다”며 “필요한 시점에 물량을 확보하는 데 부담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제조사 공급 여건은 단기간 내 완화되기 쉽지 않다는 인식이 이어진다. 주요 제철소 설비 보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면서 생산 공백이 일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입 물동량 또한 제한적인 상황이다. 반덤핑 최종판정 이후 저가 물량 유입이 줄어든 가운데 전체 수입 물량 증가도 뚜렷하지 않은 흐름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격은 현재 수준에서 유지되는 흐름”이라며 “설비 보수 영향이 이어지는 만큼 당분간 공급 여건이 시장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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