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스크랩 전략자원 지정 추진
중국 철강업계가 철스크랩을 국가 전략자원으로 지정할 것을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 이는 중국강철공업협회(CISA)가 6월 말 개최한 ‘철강산업의 녹색·저탄소 발전회의’에서 논의됐으며, 여기에는 수집·가공·분류·유통 체계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자는 제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회의에서 CISA는 현재 중국의 철스크랩 관리 및 활용 수준이 미래 경제 구조와 맞지 않다고 지적하며, 철스크랩을 제15차 5개년 경제·사회 발전 계획에 전략자원으로 포함시킬 것을 권고했다.뤄톄쥔 부회장은 “철스크랩 산업의 발전은 철강 원자재 공급 안정성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과 산업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스크랩 산업의 산업화·지역화·제품화를 가속화하고, 철강산업 구조에 맞는 가공·분류·처리·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성을 강조했다.CISA는 올해 전기로(EAF) 기반 철강 생산 확대를 위한 별도의 전담기관을 세웠으며, 이곳을 통해 철스크랩 가공기업의 소득세 회계처리 방식 명확화, 가공된 철강 원자재의 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우대 정책 검토, 제강용 소재에 대한 세금 환급률 인상 등을 제안했다.중국 정부는 오는 8월부터 철스크랩 수입 규제를 완화하고, 폐이차전지 재활용 원료인 블랙 매스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품질 기준 완화와 혼합 등급의 허용을 포함하며, 이를 통해 철스크랩 수입이 지난해 20만 톤 수준에서 향후 100만 톤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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