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신동제품價, 원자재 엇갈린 흐름 속 소폭 인하·동결

시황 2026-03-04

 

출처_풍산출처_풍산

3월 국내 신동제품 가격이 조정됐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2월 전기동 평균가격은 톤당 1만2,967.83달러로 전월 대비 0.29% 소폭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하락하며 2월 평균 1,463.48원을 기록해 원가 부담을 일부 완화했다.

신동제품의 주요 원자재인 아연과 니켈 가격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황동 제조에 사용되는 아연은 2월 LME 평균가격이 톤당 기준 전월 대비 100.63달러, 3.12% 상승했다. 반면 양백 제조에 투입되는 니켈은 전월 대비 711.30달러, 3.90% 하락했다. 이 같은 원자재 가격 변동과 환율 움직임이 3월 국내 신동제품 가격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국내 최대 신동제품 제조업체인 풍산은 3월 압연제품 가격을 전 품목 인하 조정했다. 순동판은 톤당 28만 원 인하했으며, 황동 제조에 사용되는 아연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황동판 역시 품종별로 톤당 12만~16만 원 낮췄다. 인청동판은 주석 가격 하락분이 반영되며 톤당 38만~44만 원 인하됐고, 양백판도 니켈 가격 하락 영향으로 톤당 34만~38만 원 하향 조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동 가격과 환율 하락 등 전반적인 원가 변동 요인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동봉과 황동선 제조업체인 대창은 3월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대창 관계자는 “전기동 가격의 소폭 하락과 아연 가격 상승, 환율 하락 등이 있었으나 당사 제품 가격 변동 기준에는 미치지 못했다”며 “여전히 높은 원자재 가격 부담으로 수요가 위축된 상황이어서 업계 전반의 체감 경기는 당분간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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