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냉연판재류] 낮아지는 환율에도 웃을 수 없어
환율이 하락하며 수입산에 대한 수요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환율 하락으로 인해 매입 단가가 낮아지다 보니, 수요업체들의 즉각적인 가격 인하 요구가 나타나는 상황이다.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다소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환율의 추세는 전반적인 하락세지만, 매일의 등락폭이 심해 구매 물량을 즉각적으로 결정하기는 힘든 상황”이라며 “환율이 안정을 보이기 전까지는 시황을 지켜보고 싶지만, 수요처의 가격 인하 부담이 강하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가 침체됐다 보니, 수요처의 입장에 맞출 수 밖에 없어 상당수의 유통업체가 즉각적으로 가격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9일(현지시간) 기준 중국 현지의 냉연강판 평균 가격은 톤당 76만7,000원을 기록하며 전주 대비 또다시 하락했다. 수입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내수 가격에도 은근한 하방 압력이 작용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포스코의 3만 원 인상분이 적용되는 6월 이전까지는 가격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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