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마이 그린 스쿨’ 3기 출범…환경 교육 본격화
SKC(대표 박원철)가 초등학생들의 환경 의식과 올바른 분리배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 ‘마이 그린 스쿨(My Green School)’이 올해 세 번째 활동을 시작했다.
SKC는 4월 28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마이 그린 스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SKC 유지한 경영지원부문장, 송성호 행복한학교재단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시작을 함께했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 임직원과 대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사업장 인근의 초등학교를 찾아가 자원순환과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는 SKC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5년 활동은 성남, 정읍, 울산 등 SKC 사업장 주변 초등학교에서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교육 현장에서는 SKC가 2022년 개발한 플라스틱 분리배출 안내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My Green Place)’ 앱이 활용된다. 학생들은 앱을 통해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에 맞는 분리배출 방법을 실습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올해는 SK 그룹 내 다른 계열사와의 협력도 확대된다. 특히, AI·반도체 투자 전문기업 SK스퀘어가 ‘마이 그린 플레이스’의 취지에 공감하며 환경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해 프로그램 운영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SKC는 내장산 국립공원과 협업해 공원 내에서 ‘마이 그린 스쿨’과 연계한 환경 체험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SK넥실리스 사업장이 있는 정읍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구성원 자녀를 본사 및 각 사업장으로 초청해 환경 교육을 실시하는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마이 그린 라이프(My Green Life)’도 새롭게 도입된다. 이를 통해 ‘마이 그린 스쿨’은 가족 단위로 확장되는 환경 교육 모델로 발전할 전망이다.
SKC 관계자는 “환경 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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