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알루미늄판 3社 실적, 전년比 20.6% 증가
국내 알루미늄판 업체들의 10월 전체 실적이 증가했다. 본지에서 집계한 10월 국내 알루미늄판 3사(노벨리스코리아, 조일알미늄, 대호에이엘)의 전체 판매 실적은 총 8만5,179톤으로 지난해 10월 7만644톤보다 20.6% 늘어났다.
내수 판매는 노벨리스코리아는 증가했지만 조일알미늄과 대호에이엘은 줄어들었다. 3사 합계를 보면 전년 대비 0.6% 늘어나며 총 2만4,970톤을 기록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14.5% 증가했지만 조일알미늄과 대호에이엘은 각각 16.4%, 6.7% 감소했다.
수출의 경우에도 노벨리스코리아와 대호에이엘은 늘어났지만 조일알미늄은 줄어들었다. 합계는 6만209톤으로 지난해 10월 4만5,815톤보다 31.4% 증가했다. 노벨리스코리아와 대호에이엘은 각각 31.6%, 31.4% 증가했고 조일알미늄은 40.7% 감소했다.
노벨리스코리아는 내수 및 수출 판매 모두 호조를 나타냈다. 내수 판매는 1만4,761톤으로 지난해 1만2,893톤보다 14.5% 증가했고 수출은 5만9,607톤으로 전년 4만5,307톤보다 31.6% 늘어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 수준이다. 올해 노벨리스 수출은 올해 1,2월을 제외하고 모두 5만톤을 웃돈 바 있다. 다만, 현재 대미 수출 비중이 큰 알루미늄판은 미국 관세 50%를 받고 있는데 미국 내 수출 계약물량이 종료될 경우 수출 감소 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조일알미늄은 내수와 수출 판매는 줄어들었다. 내수 판매는 7,999톤으로 지난해 9,567톤보다 16.4%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91톤에서 40.7% 떨어진 54톤을 기록했다. 최근 건설 및 건축 경기의 지속적인 침체로 위축되어 있는 점이 줄어든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호에이엘은 내수는 줄어들었지만 수출 판매는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2,210톤으로 지난해 2,369톤보다 6.7 감소했다. 수출은 작년 417톤에서 548톤으로 31.4% 늘어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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