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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관 업계, 2024년 1월 제품 판매價 인상 검토

가격 2023-12-22

최근 구조관 제조업계가 2024년 국내 열연강판(HR) 가격 상승에 1월 제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023년 12월 제품부터 소재 재고를 소진해야하는 상황에서 중국산 HR부터 국산 소재 매입도 줄여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품 재고도 줄이다보니 1월 제품 가격 인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1월 실수요향 HR에 대해 톤당 3~5만원 인상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구조관 업계는 국산 제품의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1월부터 구조관 가격 인상에 나선다는 것이다.

2024년 구조관 업계는 불확실한 경기 상황에 소재 매입부터 제품 판매까지 수익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에 구조관 업체들 상당수는 투자계획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더해 기업 대출이 급증세를 보이는 데다 고금리 장기화로 인해 한계기업이 속출하면서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경영위기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내년 미국과 중국 증심의 글로벌 경기가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 경기도 부진이 계속되면서 저성장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구조관 제품의 경우 차별화가 어렵고 구색이 다양하기에 수많은 중소기업 중심으로 생산 및 판매를 이어왔다. 그러나 이미 수년전부터 공급과잉이라고 할 수 있는 상황에 직면했지만 제품의 소재가 되는 열연강판(HR), 용융아연도금강판(GI)의 인상과 인하에 따른 수익성 즉 제조마진의 수익이 아닌 소재마진의 수익으로 버텨왔다.

이러한 소재마진 중심의 수익성은 결국 소재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구조관 시장의 사이클에서 소재 상승기 수익이 소재 하락기 손실보다 크다.

그러나 코로나19 종료 이후 향후 건설 경기 악화와 맞물리고 열연강판 등 소재의 급등과 급락 사이클이 박스권에 머물며 가격 변동성이 제한적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결국 공급과잉이라는 생태계를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자재 가격 상승시 원가인상분을 반영하지 못한다면 경기 악화의 상황과 함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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