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관동철원 철스크랩 낙찰價 석달 연속↓…물량은 단일社 2만톤 '최대'
일본 관동철원협동조합 철스크랩 수출 가격이 석 달 연속 약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최근 수출 시세를 감안하면 유의미한 시황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11일 관동철원협동조합이 진행한 철스크랩 수출 입찰에서 H2 낙찰 가격은 톤당 4만2,267엔(FAS)으로 전월 대비 122엔 하락했다.
지난 3월(4만4,226엔)을 고점으로 석 달 연속 하락하면서 낙폭은 총 1,959엔으로 늘었다. 2022년 8월(4만2,061엔) 이후 약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주목할 점은 이번 입찰에서 단일 회사가 단독으로 2만톤을 낙찰 받았다.
그간 조합은 매월 5,000톤~2만톤 범위에서 정기 수출 입찰을 진행하며 선박당 상한선을 1만5,000톤으로 제한해 왔으나, 이번엔 최대 물량까지 단독 낙찰한 모습이다.
조합은 앞서 지난 4월에 열린 입찰 관련 브리핑에서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시적으로 선박당 물량 상한선을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낙찰 가격은 관동 내수(H2 4만500엔) 대비 높은 수준에서 이뤄졌으나 최근 수출 시세가 지속 약보합세를 이어가면서 유의미한 시황 변동은 없을 것이란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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