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TS가격 인상 ‘도미노’…현지 최대 용접피팅社, 8월價 ‘15%’ 인상 통보
일본의 스테인리스(STS)강 가격 인상 흐름이 관련 후방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최대 피팅재 제조업체가 15% 수준의 가격 인상을 발표하는 등 연쇄적 가격 인상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일본산업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최대 용접식 피팅재 제조사인 벤칸기공(ベンカン機工)이 STS BW피팅재 가격을 8월 1일 출하분부터 15% 이상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7월에 걸쳐 전 고객사에 대한 가격 인상 요청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벤칸기공은 올해 3월에도 304강종 피팅재(JIS B2313 등)을 15% 인상, 316강종 및 316L강종을 25% 이상 인상한 바 있다. 이는 각각 3년 9개월, 13년 5개월 만에 가격 인상 내역이다. 이처럼 가격 인상을 자제하는 업계에서 5개월 만에 가격 인상을 재추진한 것.
이번 벤칸기공의 가격 인상은 현지 STS 판재류 및 STS 강관 업계의 가격 인상 및 STS강 제품 가격의 현지 강세 등과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일본제철 등 현지 주요 STS 밀들은 올해 들어 니켈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에너지 비용 증가를 이유로 판재·강관 가격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왔다.
특히 일본제철은 올해 상반기에 니켈계(300계) 가격만 하더라도 톤당 8만 엔(약 76만 원)을 올리며 현지 시장에 가격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일본제철 등에서부터 소재를 공급받는 일본 STS강관 조관사들도 밀 가격 인상에 연동해 판매가를 올린 상황이다. STS피팅재는 STS강관과 함께 배관 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부재인 만큼, 가격 인상이 후행하는 구조적 특성이 있다. 벤칸기공의 이번 결정도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되는 가운데 일본 STS강 시장 전반의 가격 강세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벤칸기공의 8월 인상 안내문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