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철광석 주간價, 6주 연속 하락 속 3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

철광석 가격이 올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지난달 넷째 주 평균 톤당 97.83달러로, 전주대비 2.44달러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했다. 가격은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던 2월 셋째 주(96.40달러) 다음으로 가장 낮았고, 최근 17주 내 처음으로 100달러를 밑돌았다.
철광석 재고는 용선 생산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증가하며 현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중국 항만 47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544만 톤으로 일주일전보다 1.3%(233만 톤) 늘며 5주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하면 21.2% 많다.
중국강철협회(CISA) 통계 대상 회원사들의 일평균 용선 생산은 지난달 11~20일 약 190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 줄었고 올해 내내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미국, 이란 간 갈등 완화도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이 3개월 넘게 이어진 전쟁을 끝내기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하면서 해상운임이 내려갔다”며 글로벌 해상운임 하락을 철광석 가격 하락 배경 중 하나로 제시했다.
한편,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지난주 평균 241달러/톤으로, 전주대비 4.00달러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일일 가격은 5월 22일 발생한 중국 산시성 탄광 사고 이후 6월 초 톤당 254달러를 기록, 올해 최고치를 나타낸 바 있으나, 사고 이후 안전 점검 등으로 가동이 멈췄던 탄광들이 순차적으로 재가동에 들어가면서 시장에선 최악의 공급 부족 국면은 지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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