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미·이란 협상 교착에 비철 약세…알루미늄 공급 타이트 전망 유지

시황 2026-04-28

 

런던금속거래소(LME) 27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212달러와 13,270.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662달러와 3,588달러, 아연은 3,444.5달러와 3,43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39달러와 1,945.5달러, 니켈은 19,275달러와 19,470달러, 주석은 50,300달러와 50,400달러를 나타냈다.

27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이란 협상 교착과 수급 전망 변화가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장 초반 지정학적 긴장과 거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장 후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기대가 일부 반영되며 낙폭을 축소하는 흐름을 보였다.

알루미늄은 중동발 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망 상향에도 불구하고 향후 가격 조정 가능성이 함께 제기됐다. 로이터 설문에 따르면 분석가들은 2026년 수급을 기존 공급 과잉에서 약 91만 톤 규모의 공급 부족으로 수정하며 타이트한 시장을 예상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과 중국 제련소 증산 움직임이 가격 상승 여력을 제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전기동은 전쟁 여파에 따른 상반된 요인이 혼재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초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로 가격이 압박받았으나, 이후 황산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우려가 부각되며 하단을 지지했다. 다만 러시아 노르니켈의 1분기 생산 감소와 재고 증가, 공급 과잉 전망 등이 맞물리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니켈은 인도네시아 정책 변화와 공급 차질 우려가 반영되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채굴 할당량 축소와 광석 가격 인상, 황 공급 부족에 따른 HPAL 공정 차질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장중 상승했으나, 협상 기대가 일부 반영되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세계니켈연구그룹은 2026년 니켈 시장이 약 3만 톤 규모의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원자재 공급망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금속은 공급 타이트 기대가, 일부는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되며 방향성이 엇갈리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스크랩 시장에서는 27일 수도권 중상 기준, 동 스크랩 가격이 고급동 1,880만 원, 상동 1,800만 원, 파동 1,66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28일 원자재 가격을 전기동 2,170만 원, 알루미늄 서구산 648만 원, 아연 581만 원, 연 345만 원, 니켈(합금용) 3,121만 원, 니켈(도금용) 3,161만 원, 주석(99.85%이상) 8,087만 원, 주석(99.90%이상) 8,096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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