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전기동 강세 지속…트럼프 종전 발언에 비철價 상승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11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420달러와 13,458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498.5달러와 3,495.5달러, 아연은 3,468달러와 3,483.5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67달러와 1,962.5달러, 니켈은 17,440달러와 17,680달러, 주석은 52,395달러와 52,650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합의가 사실상 타결 단계에 이르렀다고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전기동은 장 마감 직전 톤당 1만3,612.5달러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에 대한 강경 대응 가능성을 언급했으나 이후 종전 협상이 최종 문서 조율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번 주말 유럽에서 서명식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미국이 협정에 서명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이 공개적으로 개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 가치도 약세 압력을 받으면서 비철금속 시장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기동은 광석 공급 부족과 제련 수수료 하락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캐나다 광산업체 테크 리소시스(Teck Resources)는 이달 초 구리 정광 6만톤을 톤당 약 220달러의 마이너스 제련 수수료 조건으로 판매했다.
업계에서는 중국의 제련 능력 증설이 광산 생산 증가 속도를 크게 앞지른 데다, 광석 부산물인 금의 가치 상승과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황 가격 급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 제련 수수료 하락이 지속될 경우 광산업체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1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1,990만 원, 상동 1,910만 원, 파동 1,77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2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52만 원, 전기동 2,288만 원, 아연 620만 원, 연 357만 원, 니켈(합금용) 2,999만 원, 니켈(도금용) 3,041만 원, 주석(99.85%이상) 8,944만 원, 주석(99.90%이상) 8,958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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