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P 에스콘디다, 銅 생산량 코델코 총량 초과
호주 BHP가 운영하는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 동광산의 연간 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칠레동공사(Codelco) 전체 생산량을 초과했다.세계 최대의 동광산인 에스콘디다의 구리 생산량은 134.5만 톤, 코델코의 7개 사업부 전체의 생산량은 133.4만 톤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단일 광산이 국영 동공사 전체 생산량을 넘어선 최초 사례이다.지난해 칠레 전체의 구리 생산량은 541.5만 톤으로, 전년(550.6만 톤) 대비 1.6%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에스콘디다와 코델코의 합산 생산량은 267.9만 톤으로, 칠레 전체 생산량의 절반 가량인 49%를 차지했다.다만 지난 10년간 양측의 생산 추세는 뚜렷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세계 최대의 구리기업이던 코델코는 노후 광산 심부화, 품위 저하 및 구조적 운영 차질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약 23% 줄었지만 BHP의 에스콘디다 광산은 설비 최적화 및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생산이 약 17% 늘었다.코델코의 경우, 살바도르(Salvador) 광산은 확장 프로젝트의 성공적 램프업에 힘입어 지난해 생산량이 전년대비 724% 급증하며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에 대형 광산인 엘 테니엔테(El Teniente) 동광은 지난해 7월 말 발생한 사고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13% 감소했다. 이 광산의 완전 정상화까지는 최소 5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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