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자산 선호 회복에 전기동價 상승…중장기 공급 부족 경고

시황 2026-01-12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9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3,060달러, 12,995달러로 집계됐다.

지난주 금요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면서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12월 미국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5만 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7만3,000개를 밑돌았으나 실업률이 4.6%에서 4.4%로 하락하며 상승 추세가 꺾였다. 고용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서도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된 점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미국장 개장 전까지 부담 요인이었던 미 대법원의 상호관세 관련 판결 경계감도, 오전 10시 기준으로 IEEPA 관세 판결이 나오지 않으면서 완화돼 시장 분위기 회복에 힘을 보탰다.

중장기적으로는 구리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S&P Global은 8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AI와 방위 산업의 급속한 성장을 배경으로 2040년까지 전 세계 구리 수요가 현재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재활용 확대나 신규 광산 개발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급은 수요에 비해 연간 1,000만 톤 이상 부족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지난 10년간 전기차 산업이 구리 수요 확대를 주도해 왔으나 향후 14년 동안은 AI, 국방, 로봇 산업이 훨씬 더 많은 구리를 필요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 등 기존 구리 집약적 소비 수요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연간 구리 수요는 2025년 약 2,800만 톤에서 2040년 4,200만 톤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공급원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전체 수요의 약 4분의 1이 충족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건설, 가전, 운송, 발전 등 전통적인 산업이 여전히 구리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전기차와 배터리를 포함한 에너지 전환 관련 분야가 가장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AI 산업은 구리 수요 증가의 가장 빠른 요인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100개 이상의 신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총 투자 규모는 610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일 수도권 중상 기준 스크랩 톤당 가격은 고급동 1,780만 원, 상동 1,720만 원, 파동 1,610만 원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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