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철근] 작년 최저점 터치…심리적 마지노선도 뚫릴까

주간동향 2025-11-14

11월 둘째 주 국산 철근 유통시세(SD400, 10mm)는 톤당 65~66만원으로 전주 대비 1만원 떨어지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잇따른 약세 분위기에 유통시세는 근래 최저점이었던 지난해 연말 수준(65~66만원)까지 터치한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이달 중순까지 판매 경쟁이 이어진 뒤 하순부터 관망세에 들어가는 전형적인 약세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약이 무효한 현 상황에서 제강사들도 별다른 정책 없이 관망을 이어가는 모양새다.

심리적 마지노선인 65만원 선마저 무너질 경우 철근 시세는 5년 전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 3분기 수준(64~65만원)까지 역행하는 셈이다. 수입산 철근 역시 국산 시세 급락과 함께 환율 급등으로 65만원 선 안팎에서 사실상 판매중단 상태다.

문제는 현재 철스크랩 가격이 당시보다 적어도 20% 이상 오른 점을 감안하면 제강사들의 역마진 구조는 선을 한참 넘은 상황이다.

건설경기도 내년까진 유의미한 반등이 요원한 가운데 최근 정부가 발표한 철근 설비 구조조정 행보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우선 정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일정 규모 이상 철근 설비 조정에 나서도록 세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한편, 국회에서 철강산업 특별법 등을 통해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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