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STS] 외부 호재에도 꿈적않는 약보합세장

주간동향 2025-12-19

스테인리스(STS) 업계가 외부의 호재성 변수에도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업황을 이어가고 있다. 더구나 연말에도 한계·위기 업체들의 부실화 소식으로 물량을 내주기 마저 어렵다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STS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바로 시행되는 중국의 중앙정부 수출 허가제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예년에 비해 올해 중국산 STS 판재류 수입이 크게 줄어든 것이 사실(철강협회 통계 기준 열연 10% 감소, 냉연 24% 감소)이지만, 중국산 열연·냉연이 국내에 직접 수입되지 않고 반덤핑 제재가 없는 국가로 수출되어 재압연, 재수출되어 국내로 유입되는 경로가 발생하던 차에 중국 자체에서 덤핑 ‘통제’가 추진될 것이란 희망 섞인 분석이 나오고 있다.  

내년 1월 이후 현지 진행 상황을 살펴봐야겠지만 중국산의 한국향 수출 물량 및 수출 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중국의 제3국 수출이 가격과 물량면에서 조정된다면 내년 국내 STS 시장에 호재가 될 수 있단 분석이다. 특히 올해 최대 STS조강 생산을 달성할 것이 유력한 세계 최대 STS 생산국 중국에서 수출이 통제된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는 주장이다.  

다만 기대와 달리 허가제가 운영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당장의 국내 STS 가격 및 판매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건설 및 일반 제조업 경기 침체로 국내 STS 공급 이슈(포항제철소 STS라인 작업중지)에도 가수요 및 가격 상승세가 없었던 국내 STS 시황이 외부 호재 소식에도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단 설명이다. 12월 중순 포스코산 STS 열연·냉연강판은 톤당 335만 원 전후 수준으로 약보합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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