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강관) 강관업계, 부실업체 관리에 만전
최근 강관 업계가 부실기업 관리로 인해 영업 확대에 애를 먹고 있다.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실적이 악화된 한계기업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한계기업 진입 이전 차입 규모가 확대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한계기업으로 편입된 이후에도 늘어난 부채를 상당기간 축소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은 일부 강관사도 비슷한 처지다.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상황에서 제품 판매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자금력이 부족한 강관사들은 원자재 구매를 중국산 소재로 전환과 동시에 결제 일을 앞당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강관 업계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한계에 부딪힌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실제 수행되는 건설공사는 감소하는지 보니 연관수요 업체들의 일감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실수요 업체들은 경기 침체의 영향에 직격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관수요 업체 중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자금 확보에 실패한 업체들은 법정관리를 신청하거나 회생절차 폐지로 청산절차를 밟았다.
강관 업계 한 관계자는 “부실기업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강관사들의 영업도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향후 자금 상황이 좋지 못한 업체들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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