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價, 6거래일째 상승세…ICSG “26년 공급 부족 전망”

시황 2025-10-10

 

출처=KOMIS출처=KOMIS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이 9일(현지시간) 기준 톤당 각각 10,866.5달러, 10,880달러를 기록했다. 타이트한 수급 기대에 전기동 가격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제구리연구그룹(ICSG)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세계 구리 시장이 공급 부족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ICSG는 기존에 2026년 구리 시장이 21만 톤의 공급 과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이번 수정 전망에서는 공급 부족 규모를 15만 톤으로 제시하며 기존 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Grasberg 구리 광산의 갱도 붕괴 사고로 인한 가동 중단 등 주요 생산지의 공급 차질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Grasberg 광산은 지난 9월 8일 사고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었으며 이는 글로벌 구리 공급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ICSG는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구리 공급 개발이 수요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2025년 구리 시장은 18만 톤의 공급 과잉이 예상되며, 지난 4월에는 2025년 구리 시장이 29만 톤 수준의 공급 과잉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한편, 유럽 최대 구리 제련 기업인 Aurubis는 2026년 유럽 구리 프리미엄을 사상 최고 수준으로 설정했다. 이는 공급 불안 확대와 수급 타이트화에 대한 우려가 프리미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 중 출고가 예정된 물량을 의미하는 ‘canceled warrants’ 비중은 전체 재고의 6.0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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