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기계,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대통령표창 수상

업계뉴스 2025-09-29

국내 주조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온 삼영기계의 한국현 대표이사가 9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1층 KBIZ홀에서 열린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과 주최하고,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한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다.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2025 뿌리기술경기대회 시상식’은 뿌리기술경기대회의 성적 우수 기업 및 개인의 정부시상을 통해 뿌리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열악한 현장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고도의 뿌리기술을 습득한 개인 및 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안정과 포상을 통해 뿌리기술의 지속적인 성장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국장과 정민규 팀장,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 채창옥 소장, 중소기업중앙회 양찬회 본부장, 한국주조공학회 유승목 회장, 금형조합 신용문 이사장과 임영택 전무, 단조조합 강동한 이사장과 장영호 전무, 열처리조합 주보원 이사장과 이종길 전무, 용접조합 은종목 이사장과 이종길 전무, 표면처리조합 박평재 이사장과 이상오 전무, 각 부문별 수상자와 수상기업 관계자, 수상자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실시한 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사진=철강금속신문)개회사를 실시한 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 (사진=철강금속신문)

개회사를 실시한 생산기술연구원 이상목 원장은 “뿌리산업은 국가 제조업의 근간이지만 현재 공급망 불안, 인력 부족, 환경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생산기술연구원은 생산기술 대전환 추진 AI 기반 자동화 및 지능화 기술 접목 통해 첨단산업 분야까지 뿌리기술 연구 확대, 정책 및 기술, 인력 지원 등 종합적 정책 통해 뿌리기업이 지속적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축사를 실시한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국장. (사진=철강금속신문)축사를 실시한 산업통상자원부 나성화 국장. (사진=철강금속신문)

축사를 실시한 산업부 나성화 국장은 “뿌리기술경기대회는 이제 명실상부한 뿌리산업계의 기능올림픽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역대 최대인원이 참석했는데, 앞으로 경기대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 향후 산업부는 뿌리업계와 소통을 확대하고 뿌리기술 R&D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력 양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축사가 끝난 후에는 경기대회 기념 홍보 동영상 상영과 각 부문별 표창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을 실시했다.

시상은 대통령상에는 주조업체 삼영기계(대표이사 한국현)가 선정됐다. 삼영기계는 주조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공정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3D프린팅 기술을 융합한 하이브리즈 주조 공정기술을 개발했다. 처음에 독일제 장비를 사용했던 삼영기계는 장비 개발에도 직접 나서 국내 최초로 바인더젯 방식 샌드 3D프린터를 개발하여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2022 우수산업기술성과 19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기존에 선박과 철도 부품 부문에 주력했던 삼영기계는 3D프린팅 사업 이후 영역을 확대하여 지난해 방위사업청이 국방첨단전략산업의 주요 정책으로 추진 중인 ‘방산혁신기업 100 프로젝트(이하 방산혁신기업 100)’의 3기 선정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영기계 한국현 대표(우)와 산업부 나성화 국장(좌)의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영기계 한국현 대표(우)와 산업부 나성화 국장(좌)의 기념촬영. (사진=철강금속신문)

국무총리상에는 상공에너지(용접). 코텍(표면처리) 영풍열처리(열처리), 남영비엔티(열처리) 등 4개사가 선정됐다. 상공에너지는 수소 충전소 저장탱크, 산업용 가스용기 등에 활용되는 고압 특수 용기의 누수를 차단하는 최고 수준의 용접기술을 갖추고 있고, 코텍은 금속 부품의 부식 방지 및 내구성을 강화하는 표면처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영풍열처리, 남영비엔티는 질화열처리와 침탄열처리, 무산화열처리 분야의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업부장관상은 보영금속 등 22개사, 중기부장관상은 해군정비창 등 15개사, 교육부장관상은 합덕제철고 이관렬 학생 등 11명, 교육부장관표창은 삼천포공업고등학교 김준혁 교사 등 4명, 고용노동부장관상은 문일합금 박동순 등 4명을 선정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앞서 단조조합에서는 ‘소성가공 스마트설계 경진대회’ 참가기업 및 개인, 수상자 및 가족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대회에 대한 각 참가자들에 대한 평가와 함께 소성가공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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