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국정자원 화재로 접속 차질
조달청(청장 백승보) 나라장터가 국정자원 화재로 인해 접속이 마비됐다.
지난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전산실 무정전 전원 장치(UPS)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발화가 발생해 화재가 일어났다.
이로 인해 정부 전산망이 마비되며 나라장터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우리나라 공공조달은 작년 기준 225조1000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그 중 나라장터 거래는 64.5%인 145조 1,000억 규모로 알려졌다. 국가 조달 업무의 대부분이 나라장터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전산망 마비가 지속될 경우 국가 조달에 차질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긴급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해 조달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나라장터 이용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정부와 신속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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