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봉 생산 다시 감소 전환 …8월 전년比 3.4%↓
일본철강연맹(JISF)에 따르면 지난 8월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46만8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4% 줄면서 두 달 만에 다시 감소 전환됐다.
앞서 7월 생산(+1.4%)은 18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 전환됐으나 수요 침체가 이어지면서 이듬달 다시 축소된 모습이다. 전월 대비로도 13.3% 줄면서 두 달 연속 감소세다.
이에 따라 올 1~8월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427만8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평균 생산은 53만4,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생산은 641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생산이 680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40만톤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일본 소형봉강 생산은 2021년(779만톤)을 고점으로 4년 연속 감소 추세다. 소형봉강 생산 대부분이 철근용임을 감안하면 일본 철근 수요는 올해에도 추가 저점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일본 최대 철근 제강사 공영제강은 지난 11일부터 철근 판매 가격을 톤당 5,000엔 인상했다. 회사의 철근 가격 인상은 올 4월(+5,000엔) 이후 5개월 만이다.
회사 측은 수요 부진이 이어지면서 유통시세는 지속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감산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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