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철스크랩 수출 3년 만에 축소 흐름
호주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호주 철스크랩 수출은 19만4,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8% 급감했다. 석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다.
6월 국가별 수출은 방글라데시향이 6만5,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29.3% 급감했으며, 지난해 6월 수출이 전무했던 사우디아라비아향이 올해 4만톤으로 뒤를 이었다. 이 기간 인도향 역시 59.1% 급감한 3만톤에 그쳤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1~6월) 호주 철스크랩 수출은 112만5,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분기(+4.7%)까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상반기 들어 감소 전환된 모습이다.
월평균 수출은 18만7,000톤 수준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출은 225만톤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총수출이 232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3년 만에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호주 철스크랩 수출은 2022년 173만톤을 저점으로 지난해까지 2년 연속 증가한 바 있다.
올 상반기 국가별 누적 수출은 방글라데시향이 42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줄었으며 인도향 역시 13.4% 감소한 19만4,000톤에 머물렀다. 반면 같은 기간 베트남향은 17만8,000톤으로 1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뉴스
이야드 고객센터
신스틸 이야드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