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건축물 철강 사용 표준화 추진

아시아 2025-08-11
출처 : 이미지투데이

말레이시아가 건축용 강재 사용 표준 제정에 나섰다.

리우 친통(Liew Chin Tong) 말레이시아 투자무역산업부 차관은 9일(현지시각) 건축물에서의 철강 사용에 관한 표준을 정립하기 위해 유관 기관들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말레이시아 경제매체 엣지(The Edge)가 전했다. 그는 “표준 관련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건축가들의 피드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리우 차관은 건축, 철강업계 관계자 등과의 최근 회담에서 표준 문제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는 점을 알리며 “건축물에 철강을 더욱 많이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말했다.

그는 “콘크리트가 비용이 저렴해 선호되는 선택지이지만, 철강은 상당한 장점을 갖고 있다”며 “철강은 더 오래 지속되고, 더 가볍고, 다른 용도로 재사용하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는 주거·상업용 건물 대부분이 철근·콘크리트(RC, Reinforced Concrete) 구조 위주로, 형강 등 철골 구조 비중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 내 한국의 주요 봉형강 수출국이다. 지난해 말레이시아향(向) 봉형강류 수출은 13만8천 톤으로 대만, 베트남 다음으로 많았고, 2023년에는 18만8천 톤으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았다.

올해 1~7월 누적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1.8% 줄어 5만1,300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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