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요 지역 철스크랩 소비 4.1% 감소

올해 1분기 중국 등 주요 지역 철스크랩 소비가 지난해보다 줄었다. 한국의 감소율이 주요 지역 중 가장 컸다.
국제재활용국(BIR, Bureau of International Recycling)이 발표한 철스크랩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인도, 일본, 튀르키예, 한국 등 주요 7개 지역 철스크랩 소비는 1억1,922만 톤으로, 2024년 같은 분기 대비 4.1% 감소했다.
인도만 주요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철스크랩 소비가 늘었다. 인도의 1분기 소비는 1억6만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9.1% 증가했다.
한국의 소비 변화가 가장 컸다. 한국의 철스크랩 소비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5.1% 줄며 482만4천 톤에 그쳤다.
철스크랩 소비와 조강 생산은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 증감 방향이 같았다. 중국의 1분기 철스크랩 소비(5,762만 톤)는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반면, 조강 생산(2억5,930만 톤)은 0.6% 증가했다.

지역별 철스크랩 수입을 보면, 최대 수입국 튀르키예에서의 수입이 471만6천 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감소했다. 주요국들 중 대만에서의 수입(45만7천 톤) 감소율(40.2%)이 가장 컸다. 베트남과 한국의 수입이 각각 98만3천 톤, 50만3천 톤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9.5%, 11.8% 줄며 그 뒤를 이었다.
주요국들 중 태국의 수입(48만3천 톤)이 전년동기대비 66.1% 늘며,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다. 파키스탄의 수입이 9.9%, EU와 미국의 수입이 각각 5%, 1.4% 증가하며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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