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선재업계, 3분기 STS선재 가격 인하

일본 2025-06-24

일본 선재업계가 계절적 비수기인 3분기를 앞두고 수요 부진과 제조원가 하락 등을 반영하여 일부 제품의 출하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

우선 일본제철은 6~8월 중 계약하는 3분기 출하제품의 가격에 대해 크로뮴계(STS430) 제품은 유지하는 대신 니켈계(STS 304) 제품에 대해서는 톤당 1만5,0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일본정선 또한 7월 계약 물량에 대해 크로뮴계(STS430) 제품은 기존 가격을 유지하고, 니켈계(STS 304) 제품에 대해서는 톤당 1만5,000엔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과 소재 가격의 하락, 에너지 비용 하락 등 전반적인 원가 하락에 따른 것이다.

일본정선의 경우 니켈계 제품 외에 다른 제품들의 가격도 추가로 인하했는데, STSXM7은 톤당 2만5,000엔, STS303은 톤당 2만 엔, STS316은 톤당 3만 엔, STS310S는 톤당 4만 엔을 인하했다.

한편 일본 선재업계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부과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을 포함한 신흥국들의 생산용량 증가로 인해 비수기에도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선재업계는 주요 수출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현지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일본 선재업계가 STS선재 가격을 인하하면서 한국과 대만, 중국 등 동아시아 선재업계도 대부분 현 제품 가격을 유지하거나 다소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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