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철스크랩 수출, 올 들어 방글라향 증가세 주춤
호주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호주 철스크랩 수출은 56만9,.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월평균 수출은 19만톤이며 이를 연간 물량으로 집계한 올해 총수출은 228만톤으로 추산된다.
다만 지난해 총수출이 232만톤임을 감안하면 올해 실적은 약 4만톤(1.7%) 수준 감소할 전망이다. 지난해 급증했던 방글라데시향 수출 증가폭이 올 들어 다소 주춤한 영향이다.
올 1분기 국가별 수출은 방글라데시향이 20만8,00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베트남향 역시 16.2% 증가한 11만1,000톤을 기록했다.
양국 모두 증가세는 이어갔으나 지난해 대비 증가폭은 크게 줄어든 모습이다. 앞서 지난해 호주에서 방글라데시향 철스크랩 수출은 전년 대비 36.6% 급증했으며, 베트남향 역시 33.0% 늘면서 두드러진 증가폭을 보였다.
올 1분기 인도향(9만4,000톤)과 인도네시야향(6만1,000톤) 수출은 각각 86.6%, 68.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호주 철스크랩 수출은 2022년 173만톤을 저점으로 2023년(204만톤)에 이어 지난해(232만톤)까지 2년 연속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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