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철강슬래그위원회, 아산서 ‘슬래그 가치 및 활용 확대 순회설명회’

업계뉴스 2025-05-16

한국철강협회 철강슬래그위원회(진영주 위원장/포스코 환경에너지기획실장)가 철강 슬래그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환경성과 산업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충청남도 아산시 온양관광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슬래그의 가치 및 활용 확대를 위한 순회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후원으로 열렸으며, 전국 지자체 자원순환 담당자, 건설 골재 수요 업계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선 「철강슬래그 관리 규정 및 지침 총람」 책자 배포와 슬래그의 특성과 재활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전문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현재 산업계에서 ‘철강슬래그’는 현재 건설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철강슬래그는 건설·토목용으로 쓰임새가 용이하다. 

철강슬래그는 철강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부산물로 대부분이 건설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이 중 고로슬래그는 시멘트 원료로, 제강슬래그는 성복토용 골재, 도로용 골재 등으로 사용되어 천연자원 절약과 환경 보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다만 슬래그는 충분한 품질과 환경성을 갖춘 자원임에도 여전히 폐기물이라는 인식과 제도적 제약으로 인해 부가가치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슬래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활용 확대는 자원순환 사회 실현을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슬래그가 정해진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며 “관련 KS 규격 등이 마련되어 있어 활용 확대가 충분히 가능한 자원이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이번 설명회에서 ▲철강슬래그의 용출 특성과 주변 환경 조사 결과를 통한 높은 환경안전성 입증, ▲천연골재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어 환경부하 저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 발표,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현장 적용 사례, ▲철강슬래그의 지정부산물 관련 법령과 재활용 기준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를 추진하여 참석자들에게 슬래그와 슬래그 활용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지자체 관계자는 “슬래그의 환경성과 안정성에 대해 막연한 오해가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과학적 근거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신뢰가 생겼다”고 전했다.

철강슬래그위원회 진영주 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슬래그 제품의 다양한 종류와 품질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철강슬래그가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슬래그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슬래그위원회는 이번 아산 설명회를 시작으로, 수도권과 호남권 등 전국 주요 권역을 순회하며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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