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다보스포럼 참석…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제공=고려아연)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한다.
고려아연은 최 회장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최근 미국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한 고려아연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허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핵심광물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투자’ 세션의 공식 연사로 참여해 안정적인 광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는 글로벌 광물 공급망과 관련한 주요 공공 부문 인사와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인프라 구축과 공급망 회복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에너지·광물 분야 주요 기업 CEO들과의 미팅을 통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고위 인사들과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려아연이 추진 중인 미국 제련소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관련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포럼에 미국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정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관련 후속 논의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밖에 자원순환 사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고려아연이 미국과 호주 등에서 추진 중인 신사업과 관련한 미팅도 진행될 예정이다.
포럼 참석에 앞서 최 회장은 순환경제를 통한 청정에너지 공급망 강화의 필요성을 주제로 한 기고문을 발표했으며, 해당 글은 다보스포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최 회장은 기고문에서 순환경제를 공급망 전략이나 산업정책을 넘어 거버넌스 차원에서도 내재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공과 민간 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국가들이 청정에너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래 주도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핵심광물 공급이 보다 탄력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강화되지 않는 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기화 목표 달성은 어렵다며, 수명이 다한 태양광 패널과 사용 후 배터리, 산업공정 부산물 등에서 금속을 회수·재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공급원 확보에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순환경제가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기준 준수, 지정학적·시장 리스크 완화 측면에서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WEF 산하 광업·금속 운영위원회 구성원으로 활동하며 핵심광물과 에너지 전환, 비철금속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둘러싼 글로벌 논의에 참여해 왔다.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글로벌 소재 시스템의 중장기 전환을 논의하는 ‘미래 소재 프로그램 운영위원회’ 첫 회의에도 초청받으며 WEF 내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대화의 정신(A Spirit of Dialogue)’을 주제로, 전 세계 130여 개국의 기업인과 경제학자,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19일부터 23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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