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스틸, 1분기 순이익 26.4% 증가

바오스틸의 지난 1분기 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세계 최대 철강제조사 바오우강철그룹의 핵심 자회사 바오스틸이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실적 공시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순이익은 24억3천만 위안(약 4,800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26.4% 증가했다.
회사 측은 “철강 가격보다 원료탄 가격이 더 떨어진 덕분에, 수요 부진과 철강 가격 하락 속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1분기 바오스틸은 선철 1,155만 톤, 조강 1,285만 톤을 생산했다. 회사가 해외에서 받은 철강재(steel product) 주문은 같은 기간 155만 톤이었다.
회사는 올해 선철과 조강을 각각 4,879만 톤, 5,261만 톤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엔 2028년까지 연간 철강 수출량을 1천만 톤으로 늘리겠다는 계획도 세운 바 있다. 회사의 지난해 철강재 수출은 607만 톤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하면서 회사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편, 바오스틸은 중국 정부의 감산 계획을 인정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차이옌보 바오스틸 부사장은 28일(현지시각) 열린 1분기 실적 설명회에서 시장에서 떠도는 조강 5천만 톤 감산에 대한 질문에 “정부 보고서에 언급된 대로 감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감산이 이달이나 다음 달에 시행될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관련 당국에 생산을 통제함에 있어 일률적 접근을 피해달라고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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