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세계 알루미늄 생산량, 전년 대비 증가
3월 세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국제알루미늄협회(International Aluminium Institute, 이하 IAI) 통계에 따르면 3월 세계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량은 총 622만7천톤으로 지난해 3월인 총 607만3천톤보다 2.54% 늘어났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생산량은 북미, 오세아니아, GCC는 줄어들었으며 아프리카, 남미,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유럽, 중국은 증가했다. ▲북미 0.88% ▲오세아니아 1.86% ▲GCC 1.51% 감소했고 ▲아프리카 9.52% ▲남미 3.15% ▲중국 제외한 아시아 1.47% ▲러시아를 포함한 유럽 2.77% ▲중국 2.54% 증가했다.
여러 대륙이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의 3월 알루미늄 생산량은 372만9천톤으로 지난해보다 3.84% 늘어나며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중국의 알루미늄 운영 용량은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에서 생산이 점진적으로 재개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전월 대비 11.2% 증가했다. 중국 알루미늄 시장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생산 능력은 약 4,581만톤, 가동능력은 약 4,388만톤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업계 가동률은 전월 대비 0.5%p, 전년 대비 2.8%p 증가한 95.8%에 달했다.
현재 쓰촨성과 충칭의 알루미늄 제련소는 생산 재개를 완료했으며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광시성의 알루미늄 공장은 올해 10월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운영 손실로 인해 감산했던 광시성의 또 다른 제련소도 생산을 재개했으며 칭하이성 알루미늄 제련소에서 교체 및 업그레이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알루미늄 운영 능력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도 일부 제련소 생산을 개시하며 최대 용량에 도달함에 따라 중국 내 알루미늄 가동 용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금속 전문 매체인 SMM(Shanghai Metals Market)에 따르면 4월 말까지 중국 알루미늄 연간 가동 용량은 4,392만톤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유럽에서는 유럽위원회가 EU의 에너지 전환과 안보에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17개 원자재 중 14개의 생산을 늘리기 위한 47가지 전력 프로젝트를 발표함에 따라 알루미늄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당되는 원자재로는 알루미늄, 구리, 니켈, 리튬, 희토류 원소 등이 있다. 47가지 전력 프로젝트는 2023년 합의된 핵심원자재법(CRMA) 시행의 일환으로 2030년까지 필요한 양의 10% 채굴, 40% 가공, 25%를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U의 집행기관인 유럽 위원회(EC)에 따르면, 47개 이니셔티브 중 25개는 채굴, 24개는 가공. 10개는 재활용에 전념하고 있으며 일부는 여러 범위를 포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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