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넷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하락
4월 넷째 주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환영철강공업의 3차 단가 인하(21일~)에도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 없이 약보합을 이어갔다. 현대제철(인천·당진)은 26일(토)부로 전 등급 톤당 1만원 인하를 알렸다.
반면 이 기간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대한제강과 YK스틸, 한국철강, 한국특강의 추가 인하로 전 등급에서 1만원 하락했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4월 들어 전 지역에서 최대 3만원 하락한 모습이다. 잇단 가격 하락과 함께 물동량 부족이 지속되면서 시황은 이번 주 바닥 테스트에 들어설 전망이다.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332달러(CFR)로 전주 대비 23달러 떨어지며 2주 연속 급락했다.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시세가 2주 연속 20달러 이상 낙폭을 기록한 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폭등한 뒤 큰 폭 조정기를 거쳤던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이달 들어 유럽산 저가 성약이 잇따르자 그간 버티던 미국 공급사들도 저가 판매에 동참한 모습이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은 H2 기준 톤당 4만1,000엔(FOB)으로 전주 대비 500~1,000엔 하락했다.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달러 기반 수출 시세도 하락한 영향이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은 톤당 97달러(CFR)로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이어간 반면 원료탄은 189달러(FOB)로 19달러(11.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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