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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파사르 동제련소 매각 추진

아시아 2025-04-09

 사상 최저 수준의 제련수수료(TC/RC)로 동제련 업계가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수익성 악화로 인해 필리핀에 있는 글렌코어의 파사르(PASAR, Philippine Associated Smelting and Refining Corporation) 동제련소가 가동을 멈추고 매각이 추진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글렌코어는 복수의 필리핀 구매자와 파사르 동제련소를 매각하는 협상을 논의 중이다. 파사르 동제련소는 지난 2월부터 가동을 멈춘 상황이고, 매각 협상은 그 이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거래 성사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파사르는 지난 1999년 글렌코어가 인수한 이후 글렌코어의 주요 구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호주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연간 120만 톤의 동정광을 공급받아 약 20만 톤의 LME 브랜드 전기동을 생산했다.

하지만 정광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동제련 업계의 원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현물 제련수수료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주요 광산의 생산 차질과 제련 생산 확대가 맞물려 제련업체 간 정광 확보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2025년 공급 계약에서 제련수수료가 사상 최저 수준인 톤 당 21.5달러로 타결되면서 동제련 업계의 부담이 커졌다.

파사르 외에도 일부 제련소의 가동 중단 이슈가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Freeport-McMoRan의 PT-FI Manyar 제련소는 2024년 10월 화재로 인해 여전히 오프라인 상태이며, 2025년 중반까지 수리가 완료되고 2025년 말까지 전체 가동이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Amman 제련소와 콩고민주공화국의 Kamoa-Kakula 제련소의 가동도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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