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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판] 1분기 수입 줄었지만…3월 후판 ‘가격 효과’로 잠깐 늘었다

시황 2025-04-08

3월 국내 수입 후판 시장이 가격 하락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수입단가가 크게 낮아지면서 가격에 이점이 생겼고, 이에 따라 중국을 중심으로 수입량이 전월 대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3월 전체 수입량은 14만5,228(중후판 기준)톤으로 전월 11만7,205톤 대비 23.9% 증가했다. 중국산은 8만9,153톤으로 전월 대비 48.5% 늘어난 모습을 나타냈다. 다만 일본산은 5만240톤으로 전월 대비 7.1% 줄었다. 유럽 등 아시아 지역 외 수입도 5,835톤으로 전월 대비 89.4%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수입가격의 급락이다. 3월 중국산 후판 수입가격은 톤당 605달러로 전월 대비 47달러 하락했고, 일본산은 648달러로 43달러 떨어졌다. 특히 중국산 수입가격은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각종 부대비용을 포함한 중국산 수입원가는 톤당 80만 원 후반선으로 국산 정품 유통가격 대비 소폭 밑돈다. 다만 최소 수익 확보를 위한 판매가격과 관세 리스크, 품질 신뢰도 문제를 고려할 때, 이 같은 물량 반등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한편, 누적 기준으로 보면 수입시장은 여전히 위축 상태다. 올해 1분기 후판 수입량은 39만3,760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9% 감소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은 41.3% 감소해 가장 큰 하락 폭을 보였고, 일본산은 22.8% 감소에 그쳐 상대적으로 선방한 모습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무역위원회의 중국산 후판 대상 반덤핑 예비판정 이후, 잠정덤핑방지관세 부과 전까지 단기적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났고, 이를 노린 반짝 수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중장기적으로는 공급선 다변화와 국산 대응재 중심의 구조 재편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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