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강) 고마감 공포 속 반전 없이 마무리
고마감 공포 속에서도 H형강 유통가격은 전반 약세와 함께 올 한 해를 마무리했다.
12월 국산 중소형 기준 톤당 113만원으로 시작했던 H형강 유통가격은 하순 들어 111만원 안팎까지 내려앉은 모습이다.
매출 확보가 절실한 업체들이 없는 수요 속 연말 장사에 열을 올리면서 지지선 형성과는 먼 시황이 연출된 셈이다.
매월 초 인상분 소폭 반영 이후 월말 약보합으로 전환되던 H형강 유통가격은 결국 이달 하락 페이스를 일정하게 유지했다.
한편, 도쿄제철과 일본제철이 모두 내년 1월 H형강 가격을 동결로 결정한 가운데 야마토스틸은 9개월 만에 인상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야마토스틸은 다음달 출하분부터 H형강 가격을 톤당 2,00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일반형강 가격도 같은 내용의 인상분을 적용한다.
야마토스틸의 유통향 판가 인상은 지난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앞서 회사는 12월 프로젝트용 H형강에 한해 톤당 2~3,000엔 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내년 연초 이후에도 글로벌 에너지 비용이 한층 오를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인상분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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