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12월 넷째 주, 국내 철스크랩價 약보합

국내철스크랩가격 2023-12-26

12월 넷째 주 경인·중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앞선 제강사들의 6차 인하분 적용(셋째 주까지 5차 인하 적용)으로 전 등급에서 톤당 1만원 하락했다.

남부권 철스크랩 가격은 전주 대비 변동 없이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이달 첫째 주 저점 이후 3주 연속 횡보장을 이어간 셈이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글로벌 지표인 튀르키예 시장이 약보합세로 전환된 가운데 일본 등 동아시아 시장도 뚜렷한 방향 없이 횡보하는 모습이다.

튀르키예 철스크랩 수입 가격 평가는 지난주 미국산 HMS(80:20) 기준 톤당 424달러(CFR)로 전주 대비 2달러 떨어지며 2주 연속 약보합을 나타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계약 물량이 급증하면서 수요는 고점 인식과 함께 주춤한 상황이나 겨울철 매집 감소와 물량 소진 이후를 대비한 공급사들의 오퍼는 내년 1월 초까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철스크랩 수출 가격은 엔화 강세로 H2 기준 톤당 5만1,000엔(FOB)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 하락(엔화 강세)에 저점선은 소폭 내려간 상황이다.

한편, 철스크랩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철광석 가격은 톤당 138달러(CFR)로 전주 대비 강보합을 나타냈으며, 큰 폭 하락을 보였던 원료탄도 325달러(FOB)로 20달러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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