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철강업계 안전·보건 교육 영상 콘텐츠 제작 착수
한국철강협회가 철강업 안전·보건 교육용 영상 콘텐츠를 제작한다. 철강업계용 별도 안전·보건 교육 컨텐츠를 만들기 어려운 기업들도 최신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할 기회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철강협회는 철강업 안전·보건 교육용 영상 콘텐츠 제작 용역 발주를 공고했다. 용역의 핵심은 철강 사업장에서 쓸 안전·보건 교육 영상 제작이다.
최종 성과품은 교육용 영상 8건이다. 영상 길이는 건당 5~10분 내외로 정했다. 철강산업의 중대재해 예방 등에 초점을 맞춘 내용을 담는다. 세부 주제는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제작 방식은 현장 촬영과 인공지능(AI)을 병행한다. 안전모 착용 등 현장에서 담을 수 있는 장면은 철강 사업장에서 직접 촬영한다. 다만 사업장 촬영 영상은 보안을 고려해 철강업체의 검토를 받아야 한다. 현장 촬영이 어려운 콘텐츠는 AI로 영상화한다. AI 영상은 현장 촬영본과 함께 편집돼 하나의 결과물로 구성될 수 있다.
이번 발주는 철강 현장의 안전 강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교육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철강업은 고온·중량물 취급 공정이 많아 재해 위험이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특히 철강협회가 이번 공고에서 AI 제작 방식을 명시한 점도 눈에 띈다. 현장 접근이 제한된 위험 공정을 영상으로 구현하는 데 AI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발주 결과물은 오는 10월 30일에 나올 예정이다. 협회는 결과물 완성도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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