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FOMC 매파 기조에 비철 소폭 하락…전기동 관세 불확실성 지속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18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612달러와 13,68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402달러와 3,401달러, 아연은 3,565달러와 3,577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45달러와 1,974달러, 니켈은 17,770달러와 17,970달러, 주석은 53,455달러와 53,95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 체결에도 불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재확인되며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FOMC에서 케빈 워시 의장이 물가 안정 의지를 강조한 가운데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22만6천건으로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다. 이에 달러 인덱스는 101선에 근접했고 비철 가격에는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전기동 시장에서는 미국의 관세 정책 불확실성이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트럼프 대통령은 구리 파이프 등 반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지만 전기동 적용 여부는 유보한 바 있다. 이후 2027년부터 15%, 2028년 30%의 단계적 관세 가능성을 제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제출되는 상무부 보고서를 토대로 최종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보고서 제출 시한이 임박하면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단계적 관세 부과, 고율 관세 즉시 적용, 관세 제외 또는 유예 등 세 가지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관세 방식에 따라 COMEX-LME 가격 차이 확대 또는 글로벌 공급 재편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COMEX 가격은 올해 들어 LME 대비 프리미엄을 확대하며 현재 약 530달러 수준까지 올라선 상태다. 다만 이는 지난해 관세 우려가 극대화됐던 고점 대비로는 낮은 수준으로, 시장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시나리오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8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2,020만 원, 상동 1,940만 원, 파동 1,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9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31만 원, 전기동 2,315만 원, 아연 643만 원, 연 357만 원, 니켈(합금용) 3,026만 원, 니켈(도금용) 3,068만 원, 주석(99.85%이상) 9,078만 원, 주석(99.90%이상) 9,092만 원에 방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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