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비철시황] 달러 약세에 비철 상승…FOMC 앞두고 투자심리 개선

런던금속거래소(LME)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전기동 현물과 3개월물은 각각 톤당 13,682달러와 13,765달러를 기록했으며 알루미늄은 3,359달러와 3,389.5달러, 아연은 3,550달러와 3,571달러로 집계됐다. 연은 1,956달러와 1,973.5달러, 니켈은 17,630달러와 17,835달러, 주석은 55,150달러와 55,500달러를 나타냈다.
전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가운데 이란산 원유 공급 재개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영향으로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이란산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국제유가가 급락하면서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 인덱스도 동반 하락했고 비철금속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한국시간 기준 18일 새벽 예정된 FOMC 회의에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회의 주재를 앞두고 향후 통화정책 방향과 연준의 정책 커뮤니케이션 방식 변화 여부가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워시 의장은 그동안 점도표(Dot Plot)와 포워드 가이던스 중심의 정책 소통 방식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알루미늄은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에 따른 중동 지역 공급 회복 기대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공급 제약 우려가 부각되며 소폭 상승했다. 중국 제련업체들은 올해 알루미늄 가격 강세에 대응해 생산량을 연산 기준 4,650만 톤 수준까지 확대했으나 이는 중국 정부가 설정한 연간 생산 상한선인 4,500만 톤을 넘어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중국 알루미늄 생산 증가 여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요 제련소들이 이미 높은 가동률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가 5월부터 에너지 사용 및 효율성 점검을 강화하면서 주요 생산 거점인 광시성 일부 제련소들이 생산량 조정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향후 중국발 공급 증가 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알루미늄 가격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내 동 스크랩 시장에서는 지난 16일 수도권 중상 기준, 고급동 2,000만 원, 상동 1,920만 원, 파동 1,780만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조달청은 17일 원자재 가격을 알루미늄(서구산) 622만 원, 전기동 2,305만 원, 아연 622만 원, 연 355만 원, 니켈(합금용) 3,017만 원, 니켈(도금용) 3,058만 원, 주석(99.85%이상) 9,223만 원, 주석(99.90%이상) 9,237만 원에 방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야드 고객센터
경기 시흥시 마유로20번길 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