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형강] 가격 방어 성공에 6월 추가 인상
5월 넷째 주 국산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113~114만원으로 3주 연속 보합세를 유지했다. 제강사 인상과 함께 월초 급등했던 유통시세는 월말까지 횡보세를 유지한 모습이다.
월초 인상분 반영에도 수요 부진이 여전하면서 시장에서는 월말 시세 하향 여부에 촉각을 세웠으나 결과적으로 가격 방어에 성공한 셈이다.
주원료인 철스크랩 가격이 4월 말부터 초강세로 전환, 급등세를 이어오면서 제강사들도 가격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형국이다. 특히 6월에도 추가 인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6월 1일(월)부로 중소형과 대형 H형강 판매 가격을 톤당 3만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약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으로 월별로는 올해 1월부터 6개월 연속 인상 기조다.
또한 회사는 이날부터 대형 ㄷ형강(찬넬) 판매 가격도 톤당 120만원으로 인상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적용 규격은 △ㄷ250 △ㄷ300 △ㄷ380 등이다.
최근 유통시세를 감안하면 중소형 H형강 가격은 최대 117만원 인상 적용이 목표다. 동국제강이 선제적으로 인상에 나선 만큼 현대제철도 같은 폭으로 인상 동참에 무게가 실린다.
한편, 한국특강의 인상폭 확대로 일반형강 유통시세도 추가 상승했다.
5월 넷째 주 일반형강 유통시세는 톤당 97~98만원으로 전주 대비 2만원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했다. 동국제강(5월 20일, +3만원)에 이어 한국특강(5월 26일, +5만원)이 인상폭 확대에 나서면서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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