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中 제강사 적자 비중↑’ 철광석價 3주 연속 100달러 하회

철광석 가격 약세가 이어졌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둘째 주 평균 톤당 98.58달러로, 한 주 전보다 소폭(0.24달러) 올랐으나, 3주 연속 100달러를 밑돌았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평균 238달러/톤으로, 전주대비 1.80달러 하락했다.
계속된 제강사 수익성 악화가 현재 가격 약세의 배경이 되고 있다. 10일 마이스틸 조사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 247곳 가운데 흑자를 낸 업체 비중은 40.26%로 전주대비 2.60%포인트 떨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3~9일 같은 제강사들의 일평균 쇳물 생산도 241만2,700톤으로 전주대비 1만9,800톤 줄며, 4주 연속 증가 뒤 처음으로 감소했다.
철광석 항만 재고가 높은 수준을 보이는 점도 가격 흐름에 영향을 주고 있다. 10일 중국 항만 47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326만 톤으로, 일주일전보다 136만 톤 줄었으나, 지난해 비슷한 시기와 비교해 20.8% 많았다.
한편, 8주 연속 이어진 중국 철강 가격 하락세 속 바오산강철이 8월 주요 제품 16종 가격을 톤당 50위안 올리며 수익성 방어에 나섰으나, 여러 철강사들이 동참하더라도, 시장 가격이 유의미하게 반등할지는 미지수다.
수요 비수기 속 제강사들의 수익성이 지금과 같은 흐름을 유지하는 한 철광석 가격은 당분간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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