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시황] 칠레 생산 부진에 공급 우려

시황 2026-07-14

 

10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현물 및 3개월물 공식 가격은 각각 13,408.5달러, 13,454달러로 거래됐다. 13일에는 13,460.5달러, 13,503달러를 기록했다.

칠레 주요 광산의 생산 부진이 이어지면서 글로벌 구리 공급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칠레 국영 구리위원회(Cochilco)에 따르면 5월 코델코(Codelco)의 구리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3% 감소한 10만6,300톤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구리광산인 BHP의 에스콘디다(Escondida) 광산도 17.6% 줄어든 10만8,800톤, 콜라와시(Collahuasi) 광산은 19.3% 감소한 3만1,000톤에 그쳤다.

코델코는 생산량 확대보다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베르나르도 폰테인 신임 회장은 안전성과 효율성, 수익성 확보를 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자산 포트폴리오 재검토와 일부 투자 연기 방침을 밝혔다.

시장에서는 코델코의 생산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생산량 부진과 경영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생산 동향과 경영 전략 변화가 글로벌 구리 공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조달청은 14일 전기동 가격을 톤당 2,256만 원에 방출하며 전일 대비 15만 원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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