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국내 전기동 가격 2,000만 원 근접…LME 평균價 반등·환율 상승 반영

가격 2026-05-01

 

전기동(제공=영풍)전기동(제공=영풍)

지난 3월 하락 전환했던 국내 전기동 가격이 5월 들어 다시 상승하며 지난 2월 고점을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 전기동 가격은 최근 4개월 연속 1,900만 원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국제 전기동 가격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원·달러 환율도 다시 1,500원대에 진입하며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5월 국내 전기동 세전 판매가격은 전월 대비 59만9,000원 인상된 톤당 1,985만7,000원으로 결정됐다. 지난 2월 이후 이달까지 4개월 연속 1,900만 원대를 유지하며 강보합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급등한 전기동 가격은 환율 상승과 대외 시황 불확실성이 겹치며 뚜렷한 조정 없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모습이다.

LME 기준 4월 평균 전기동 현물 가격은 톤당 12,891.38달러로 전월 평균 1만2,498.98달러 대비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은 평균 1,501.92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오르며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국제 가격과 환율 상승이 동시에 반영되면서 국내 전기동 가격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전기동 가격은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둔 수급 변화와 원자재 공급 불안이 맞물리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10일 이후 뉴욕상품거래소(COMEX) 구리 선물이 LME 대비 톤당 100~200달러 프리미엄을 형성하면서 글로벌 가격 왜곡이 나타났고 남미산 프리미엄도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수입 원료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지며 제련업체와 수요처의 비용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단기적으로 국내 전기동 가격에도 상방 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만 COMEX 재고가 53만 톤을 웃도는 등 물량이 이미 유입된 상황에서 관세가 실제 부과되지 않을 경우 프리미엄 급락과 공급 과잉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경우 국내 역시 가격 변동성과 재고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황 공급 제한에 따른 생산 비용 상승까지 더해지며, 제련업체들의 수익성 관리 부담도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분간 시장이 관망 기조 속에서 보수적인 구매 전략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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