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관, 5월 제품 가격 인상 나선다
구조관 제조업계가 5월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선다. 이번 인상은 지난 4월에 이어 두달 연속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이다.
구조관 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업체들은 5월 1주차에 제품 가격 인상 공문을 발송하고 2주차부터 제품 가격 상승분을 적용할 계획이다. 구조관 업계는 4월 제품 가격 인상을 제대로 적용한 이후 추가적인 열연강판(HR) 가격 상승부터 중국산과 일본산 아연도강판의 반덤핑 관세 부과까지 겹쳤다.
이 때문에 대다수의 업체들은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미국과 이란 전쟁이 장기화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물류비용이나 부대비용이 오르는 등 구조관 업계에 원가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수의 구조관 업체들은 과거에도 구조관 시장 수요가 크게 늘지 않았지만 원자재 가격 변동으로 인한 롤마진 상승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왔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수요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관 업체들의 수익은 앞으로도 원자재의 가격 변동성에 따른 가수요와 가격 인상에 따른 수익만 기대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가격 인상요인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지속적인 가격경쟁으로 적자 판매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
그렇다면 수익을 늘리는 방법 외에 결국 구조관 업체들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은 비용을 최소화시켜 제조원가를 낮추거나 가격 인상시기에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형 구조관사와 중소 구조관사의 판매 경쟁력은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주52시간 제도 시행과 조관사 등 신규 인력 채용의 어려움 등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했던 업체와 지역 거점별 구조관 업체의 인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업체의 등장으로 중소 업체와의 판매 경쟁력이 벌어진 셈이다.
구조관 업계 관계자는 "매년 제품 가격 인상 실패는 결국 매출 중심의 판매전략에서 이뤄졌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소재 가격 상승을 비롯해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수익성 위주의 판매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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