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선재) 수요 둔화에도 일부 품목 추가 인상
중국산 수입재 급증과 함께 건설 경기 장기 침체와 일부를 제외한 주요 전방산업의 부진으로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선재업계가 5월 일부 제품 가격을 추가로 인상한다.
고로사들이 5월 추가분 CHQ선재 가격을 톤당 12만 원 인상하는 가운데 건설용 CHQ선재와 보론강선재는 톤당 3만 원을 인상한다. 신선업계에서는 소재 가격에 더해 추가로 소폭 인상할 계획이다. 용접재료는 최소 10% 이상 인상할 계획이며, STS선재는 300계 제품에 대해 톤당 10만 원을 인상한다.
현재 공급과 수요 측면은 상황이 모두 좋지 않다. 우선 공급 측면에서는 중국산 수입재의 급증세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중국과 일본 업체들이 최근 원료 및 에너지 비용을 반영하여 제품 가격을 인상한 것은 국내 업체들의 가격에 일정 수준 영향을 미쳤다.
수요 측면에서도 반도체와 완성차를 제외한 전 부문의 수요가 좋지 못한 상황이며, 파스너와 철선을 포함한 가공제품의 수입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어 사실상 ‘성수기 없는 해’가 이어지고 있다.
선재업계에서는 품목별 실적 양극화가 갈수록 심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높고 상대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특수강선재는 일정 수준 감내할 여력이 있지만, 건설 부문 비중이 높고, 수입재 잠식이 심한 보통강선재는 판매 감소세가 심화되면서 추가적인 구조조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이에 선재업계와 가공업계에서는 중국산 수입재의 추가적 시장 잠식을 막기 위한 인증 개정과 원산지 규제는 물론 반덤핑 제소 등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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