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장동향 – 특수강봉강) 수요 둔화에도 5월 제품價 ‘인상’

주간동향 2026-04-30

건설 경기 장기 침체와 대외 악재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출 감소로 특수강봉강 수요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원부재료 및 에너지 비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특수강봉강 업계가 5월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특수강봉강 업계는 5월 탄소합금강 봉강은 톤당 8만 원, 합금강의 경우 SCM 강종은 톤당 10만 원, SNCM 강종은 톤당 20만 원을 인상하기로 했다.

현재 수요 측면은 반도체 장비와 완성차를 제외하고 주요 분야가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건설 부문은 주택시장 장기 침체와 SOC 투자 감소로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으며, 최대 수요처인 자동차부품을 포함하여 기계 및 플랜트 등 산업재 분야 대부분이 수출 감소로 인해 수요가 부진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업계가 제품 가격을 인상한 이유는 원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고환율 장기화로 철스크랩과 합금철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한 데다, 중동전쟁 여파로 에너지 비용과 물류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일본과 중국 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모두 인상한 것 또한 국내 업계가 가격 인상을 결정한 요인이 됐다.

특수강봉강 업계에서는 국내 시황 회복을 위해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책과 함께 중국산 수입재에 대한 빠른 수입 규제가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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