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형강價 넉 달 연속 인상…소형 113만원 목표

가격 2026-04-13

현대제철이 넉 달 연속 H형강 가격 인상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오는 27일(월)부로 H형강 판매 가격을 전 규격에서 톤당 5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9일(+3만원)에 이어 7주 만에 추가 인상이다. 월별로는 올해 1월부터 넉 달 연속 인상이다. 최근 중소형 H형강 유통시세가 107~108만원임을 감안하면 월말 최대 113만원 인상 적용이 목표다.

그간 제강사들의 추가 인상 시도에도 수요 부진에 유통시세는 지난 2월 설 연휴 전 시세(107~108만원)까지 밀린 형국이다.

현대제철 측은 연초부터 실시한 인상 발표에도 시장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며, 특히 미국과 이란 전쟁 장기화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생산원가에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한 상황이란 입장이다.

여기에 2분기 대보수 실시와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개시 등으로 형강 수급 문제가 발생할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일부 유통사들의 선현금과 예측성 저가 판매 등 비정상적인 거래 관행을 끊고자 4월 인상 가격에 대한 원칙마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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