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원료동향]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격 상방 압력

철광석 가격이 춘절 연휴가 끝나고 거래가 다시 증가한 가운데 수주간의 하락세를 끊고 소폭 올랐다. 가격은 미국·이스라엘 이란 간 분쟁 속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산업통상부 통계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Fe 61%, 북중국 CFR 현물 기준)은 2월 넷째 주 평균 톤당 98.27달러로, 셋째 주와 비교해 1.87달러 오르며 5주 연속 하락 후 소폭 상승했다. 제철용 원료탄 가격(강점탄, 동호주 FOB 현물 기준)은 평균 214달러/톤으로 한 주 전보다 5달러 하락했다.
중국 고로 제강사들 대부분이 춘절 연휴(2월 15~23일) 기간 정상적으로 조업한 가운데, 용선 생산은 직전대비 증가했다. 지난달 13~26일 제강사들의 용선 생산은 일평균 233만 톤으로 이전 기간(6~12일)과 비교해 1.2% 늘었다.
제강사들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연휴 간 보충이 중단된 가운데 생산은 계속되면서 크게 감소했다. 지난달 25일 기준 중국 고로 제강사 64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370만 톤으로 11일 대비 25.4%(470만 톤) 줄었다. 26일 기준 중국 주요 항구 45곳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1억7,090만 톤으로 12일 대비 소폭(0.9%) 늘었다.
한편, 지난 주부터 미국, 이스라엘과 공방을 벌이고 있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함에 따라 철광석 가격이 상방 압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국 내 수입 철광석 재고 수준이 높고, 다가오는 양회로 감산 조치까지 내려졌고, 이 해협을 통과하는 물량 자체가 제한적이지만, 분쟁에 따른 글로벌 보험료 및 해상운임 상승이 가격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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